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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더운 날씨... 우리 빗물맥주 한잔 어때요 ? 한 낮의 온도가 30도를 넘고 밤에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더운 날씨에 시원한 것을 찾아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 사람들은 열대야에게 잡힌 더위를 이기려 야외로 나가 맥주 한잔을 즐긴다. 여름의 더위만큼 맥주의 판매 열기 또한 뜨겁다. 이왕 시원한 맥주 한잔과 더위를 이기려 한다면 그린맥주를 한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작년 미국 애틀란타에서는 세계 최초 친환경 그린 맥주를 선 보였다. 그린맥주 ?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패트릭의 날에 마시는 초록색 맥주를 생각한다. (*성 패트릭의 날 ; 아일랜드의 기독교를 선교한 패트릭을 기리는 날로 온통 초록빛으로 물든다.) 하지만 이들이 선보인 그린맥주는 전혀 다른 맥주이다. 100% 순 빗물로 만든 빗물맥주 이다. 오래전부터 빗물은 사람들의 식수, 농업용수로 생활 속에.. 더보기
도시 속 생태의 삶을 살다. 런던에서 남쪽으로 50분 가량 떨어진 서튼.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들이 늘어져 있다. 구식주택들 가운데 특이한 공동 주택지를 찾을 수 있다. bedZED.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주거 공간를 의미한다. 100여가구가 이루고 있는 bedZED 는 설계부터가 남다르다. 지붕 위의 원색의 환기장치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바람의 방향에 의해 자유롭게 날개가 움직이게 된다. bedZED에서는 전기를 이용하는 것은 이들의 정책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바람이 불어오면 신선한 공기를 들여주고 반대쪽으로는 오염된 공기를 보내준다. bedZED의 집은 겨울철 문을 열어두어도 따뜻하다. 햇빛을 저장해주는 창고인 발코니가 있기 때문이다. 낮에 햇빛이 비치면 그 열로 집을 난방하며 조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태양빛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