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녹색연합

걷고, 다시 걷기 -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이 쉽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꼭 여기 니알슨에서 등산을 해봐야 진짜 산행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아 침을 한참 먹고 있는데 대장님께서 도시락을 싸라고 하셨다. ‘도시락?’ 그래서 왜 도시락을 싸야 하느냐고 물어봤다. 답은 간단했다. 산 위에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일단은 군말 없이 도시락을 쌌다.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흥분되면서 동시에 걱정되기도 하였다. 모든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나서 드디어 산에 올라갔다. 처음에는 신나는 마음이 앞섰다. 주위의 극지 식물도 보고, 구조토라는 동토층의 지형도 세심하게 살펴보면서 ‘이쯤이야’라는 마음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앞으로 몇 십 킬로미터를 더 걸어야 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걸었을까. 저 멀리 폐가.. 더보기
4대강 귀하다 지키자! 현장방문프로그램 함께 가자 ! 더보기
캠퍼스의 그린리더를 꿈꾸다 - 국민대 Black & White 국민대는 상지대, 연세대와 함께 우리나라 초기의 그린캠퍼스를 펼친 대학이다. 국민대학교는 2003년 4월 1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녹색캠퍼스 라는 활동을 시작하기로 한다. 교내 신문사를 통한 전면광고로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며, 이후 2004년 첫 행동으로 국민대학교 지하주차장이 건설된다. 지하주차장의 건설을 통해서 녹색캠퍼스를 이루고자 실시한 활동으로는 캠퍼스 녹지화, 차 없는 캠퍼스 이다. 캠퍼스 위의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면서 나무와 잔디로 녹지사업을 꾸려 나아갔다. 본래 말 그대로 차 없는 캠퍼스를 이루기에는 교통 사용면에서의 한계가 크기에 어려움이 크다. 하지만 지상 주차장을 전면 녹지화 함으로써 텃밭가꾸기, 쉼터의 공간으로 자리잡아 갔다. 차 없는 캠페인으로부터 시작한 텃밭가꾸기는 국민대의 자랑이.. 더보기
전철 속 나를 흥분하게 만든 그것은 ? 비가 주룩주룩. 태풍이 온다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휴학이고 개강이고 미래고 취업이고 답답한 마음이 가득한 요즘 부쩍 바깥행이 잦아졌다. 마음이 뒤죽박죽 섞여있는 탓인가.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전철을 탔다가 ‘헉!’ 순간 정신을 번뜩이며 급 아드레날린으로 흥분상태와 열이 나며 어이 없는 콧방귀만 나오기 시작했다. 그 원인자는 4대강 살리기 홍보물 전철 1칸에 2개의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었다. 참 그림도, 글씨도 이쁘게는 해놨네 ! 아파하는 생명들에게 녹색을 ! 사람도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동맥경화 같은 큰 병에 걸리듯 우리의 강도 오염물이 쌓이면 병들어 죽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강을 치유하고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지금 바로 해주어야만 하는 최소한의 예.. 더보기
캠퍼스의 그린리더를 꿈꾸다 - 강남대학교 '소통' 총학생회 2010년 8월 19-21일 2박3일간 강원도 원주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약 20여개의 대학교 팀들이 모여 그린리더캠프를 가졌다. 한국그린캠퍼스 협의회에서 주최하며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한 학생들 중 총학생회 회장(김선웅 사회복지학과 04')과 구성원으로 꾸려진 강남대학교 소통 팀을 만나 보았다. 강남대학교는 2010년 올 초 경기도 그린캠퍼스 협의회에 가입을 하면서 본격적 활동준비에 들어갔다. - 학생활동의 주체가 되는 총학생회에서 팀을 꾸려 나온 유일한 학교이신데요, 어떻게 참가를 하게 되셨나요. 저희 학교는 올 초에 경기도 그린캠퍼스 협의회에 가입을 하면서 총학생회에서 그 취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주된 구성원인 학생이 그린캠퍼스 활동에 함께하여야 한다고 보았고 이에 저희 총학생회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