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창혜

캠퍼스의 그린리더를 꿈꾸다 - 강남대학교 '소통' 총학생회


<캠퍼스의 그린리더를 꿈꾸다 - 강남대학교 >

 

 2010년 8월 19-21일 2박3일간 강원도 원주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약 20여개의 대학교 팀들이 모여 그린리더캠프를 가졌다. 한국그린캠퍼스 협의회에서 주최하며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한 학생들 중 총학생회 회장(김선웅 사회복지학과 04')과 구성원으로 꾸려진 강남대학교 소통 팀을 만나 보았다.

 

<(왼) 이재철 04  김선웅 04  손무열 10  전찬영 05 >



강남대학교는 2010년 올 초 경기도 그린캠퍼스 협의회에 가입을 하면서 본격적 활동준비에 들어갔다.


-
학생활동의 주체가 되는 총학생회에서 팀을 꾸려 나온 유일한 학교이신데요, 어떻게 참가를 하게 되셨나요.


저희 학교는 올 초에 경기도 그린캠퍼스 협의회에 가입을 하면서 총학생회에서 그 취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주된 구성원인 학생이 그린캠퍼스 활동에 함께하여야 한다고 보았고 이에 저희 총학생회에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학기때 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고자 강남대학교 그린캠퍼스 학생 추진협의회가 구성될 예정입니다. 추진협의회에 총학생회장인 저와 팀 친구들이 함께 할 것이고 캠프를 통해 적극적인 아이디어와 주체가 되고자 합니다.


-
다른학교와 다르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회를 구성하려는 점이 눈에띄네요. 학교내부의 추진협의회는 따로 없나요?


저희 강남대 그린캠퍼스 추진협의회는 교수님과 각 부서 처장님 교직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학생 추진협의회가 구성되는 것에 대해 매우 반기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교 추진협의회는 별개로 활동을 하지만 구성원들 간의 활동을 통한 Win-Win 효과에 대한 기대는 양쪽 다 높이 갖고 있습니다.


-
강남대학교 그린캠퍼스 학생 추진협의회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질 예정인가요.


아직 준비단계에 있어서 추진회의 구성원들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저희 팀을 중심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는 학생들과 단과대 학생회장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
학생회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하는 학교들이 많이 없는데요. 1학기때 총학생회에서 그린캠퍼스를 위한 하신 활동이 있으신지요.


저희 학교가 그린캠퍼스 대열에 합류 한 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학교와 학생들이 앞으로의 실천을 위해 계획단계에 있습니다. 실천에 앞서 학우들에게 작은 행동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Everyday fresh’ 라는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템플러 사용을 확대하고자 무료배포를 실시하였고 특히 저희학교 자가용 이용률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활동 등을 실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작고 사소한 행동부터 실천하고자 합니다.


또한 총학에서만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보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폐품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강남대학교 총학생회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소통팀을 앞으로 에너지절약 사진전, 교내 방송과 신문사를 통하여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활동을 꾸리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널리 그린리더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남대학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대학의 그린캠퍼스 활동시작과 함께 학생들의 참여가 동행되었다. 이는 학교측에 요구가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행동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그린캠퍼스가 확산 된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 안에서 학생들의 관심은 아직 차가운 실정이다. 주된 구성원인 학생들의 참여와 실천에 따라 그린캠퍼스 성공의 단락이 결정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작단계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원하여 함께 나아가야 하지만 많은 학교들이 내부 추진회 외에는 또 다른 구성원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강남대는 학생의 대표인 총학생회에서 먼저 나서 그린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 강남대의 총학생회의 활약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많은 대학의 학생들의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