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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혜

경기도그린캠퍼스 대학생협의회의 발판을 맞이 하다.

 

2010년 8월 27-28일 1박 2일간 푸른경기 21실천협의회와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의 주관으로 ‘경기도 대학생 에너지,기후변화 워크샵’ 이 진행 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다음 달에 있은 그린캠퍼스 대학생 협의회의 발판을 마련하며 동시에 학생들의 에너지,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열렸다.


경기도의 소재하는 경기공업대, 경희대, 경원대, 명지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경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 약 25명이 모여 에너지 자립마을인 부안시민발전소를 방문하여 살펴본 후 천안에 소재한 광덕산 생태 교육장에서 대학생들의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와 강연이 이어졌다.


27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 홀에 모인 학생들은 녹색연합 김제남 위원장의 기후변화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부안시민발전소로 출발하였다. 전북 부안군 등용마을에 위치한 부안시민발전소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는 국내 자립마을의 대표적인 곳이다. 부안 시민발전소는 2005년 마을주민들을 비롯하여 환경단체 녹색연합등과 함께 시작하여 3차 계획안을 세워 에너지 사용량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를 설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현민 소장의 에너지마을 현황과 발전에 대해 들으며 시설을 견학하였다.


3시간의 짧은 방문을 뒤로 한 체 학생들은 천안에 위치한 광덕산 환경 교육센터로 향하여 그린캠퍼스를 위한 대학생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의 손형진 간사의 진행에 따라 총 4개의 주제를 정하여 그게 맞는 토론과 아이디어 회의를 자유롭게 나눴다. 기숙사안에서의 실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법 등 많은 학생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 토론 외에 환경교육센터에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을 모셔 광덕산의 생태탐험과 천연염색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짧은 1박2일의 만남을 뒤로 한 체 다음달 15일 그린캠퍼스 국제포럼과 16일 경기도 그린캠퍼스 대학생 협의회의 창단식을 기약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 갔다.



< 부안 시민발전소 위에 위치한 태양열 모습 >





< 천연염색을 체험하는 학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