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서울여대의 에코캠퍼스 선언에 따라 2010년 1학기 에코캠퍼스 실천단 1기를 모집하면서 본격적인 그린리더 양성을 시작하였다. 이에 첫 에코캠퍼스 활동해인 2010년 제 1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였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에 앞선 기업, 활동에 수여하는 상으로 써 서울여대는 에코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실천단과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실천교육 사업에 활발히 활동을 보여 수상하게 되었다.
- 서울여대 에코캠퍼스 실천단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릴께요.
저희 서울여대 에코캠퍼스 실천단은 2010년 상반기 1학기 때 첫 출범을 하였습니다. 약 70명의 학생들로 8조가 각각의 큰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앞으로 실천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 연별로 ‘실천단 장학금’ 이라는 이름하에 약 1억원가량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3명 모두 이전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희 학교 학생이면 필수교양으로 듣고있는 ‘바롬 교육’과 ‘기후변화 녹색성장’ 과목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총 3년 간 바롬교육1,2,3를 듣게 되는데 특히, 2학년때 배우는 바롬 2교육에서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환경이란 것을 어떻게 실천으로 옮겨나갈지 모르던 찰나에 에코캠퍼스 실천단을 모집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인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하였습니다. 영상과 사진전을 통하여 환경 실천을 이루어야 한다는 알림 캠페인을 하고, 또한 다른 팀들도 공통적으로 한 활동으로 캠퍼스 곳곳에 메시지를 붙이는 캠페인도 하였습니다.
각 팀의 주제들이 달라서 전부 인상적이었지만, 실천단이 직접 행동을 하여 보여주는 팀들이 인상적이 였습니다. 실천단들이 학우들에게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인식을 심겠다는 행동으로 축제 때 각 부스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대행하기도 했습니다.
교내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어떤 팀에서는 쓰레기통에 종이컵만 들어갈 수 있는 뚜껑을 만들어 부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축제기간 프리 마켓을 열어 얻어진 수익금으로 머그잔을 구입해 교내 카페에 기증하는 활동을 한 팀도 있었습니다.
저희 팀 주제인 ‘인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인 의식 !
많은 학생들이 낸 등록금을 통하여 학교내의 시설비용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사용하는 자원이나 에너지에 대해서는 본인의 것이 아닌 남의 것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 같습니다. 교내에서 사용하는 자원과 에너지는 곧 내가 낸 등록금에서 나온 것이고 그것은 결국 우리의 것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낭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실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학우들이 행동을 함으로써 그로 인해 얻어지는 성과를 경제적 이득에 대해 알게 된다면 강한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내가 학교에서 실천한 작은 행동들이 교내의 탄소발생과 에너지사용 비용에 감소로 이어지는 데이터를 매년 발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학교에서 바롬 교육과 작은 메시지들을 통해 서울여대 학우들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 컸다는 점과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갈 기회의 장을 제공 했다는 점을 크게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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